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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호텔 선루트 플라자 나고야, 나고야 쟈니스샵, 나고야 타워레코드 (긴테츠팟세점), 나고야 만다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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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해간 것들]
- 와이파이 도시락 : 원래 혼자갈땐 유심을 사서 쓰지만 이번엔 와이파이 도시락 무료 이용권을 얻게되어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무겁지만 함께 딸려오는 충전기 어댑터 덕분에 충전기를 집에 두고 케이블 하나만 급하게 사버린
나에겐 구세주 같은 존재였음.
- 스이카 : 이번에도 함께하게 된 스이카이다.아마 제돌 탈덕 전까진 계속 함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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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용한 항공사는 티웨이..!
처음에 티켓을 잡을 땐 제주항공이랑 대한항공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서 대한항공으로 잡았었는데
몇달 후 티웨이에도 15일~16일 나고야 스케쥴이 떠서 티웨이로 바꿔버렸다.
일본에서 한 며칠 있다오는거면 그냥 대한항공을 탔을텐데 고작 나고야 1박에 20넘는 돈 주긴 좀 아까운것...
시간대도 괜찮고 다 좋았으나..!
엄마차를 폐차하게 되어서.. 새벽에 공항에 갈 방법이 없어져버렸고
결국 출발 하루 전인 14일 인천공항 캡슐호텔에서 자고가기로 함.
3일동안 고생햇던 촛코리상과 퇵끼곰..
이때까진 평화로웠다.
나는 내부에 욕실이 없는 룸을 예약했는데 캐리어(21인치) 펼칠 공간도 충분했고 좋았음.
온도 조절도 가능했고 공동 샤워룸, 화장실은 내가 갈때마다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기다리지않고 바로바로 사용 가능했음!
바디워시, 샴푸, 바디로션, 비누가 샤워룸에 구비되어있고 룸에는 샤워타올, 일반타올 2종류가 있었다.
없는건 칫솔과 치약뿐!
나는 미리 검색해봐서 알고있었기 때문에 일회용 칫솔+치약 세트를 가져가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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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토)
7시 25분 출발 비행기라 4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친 뒤 5시에 체크아웃!
느긋하게 비행기 티켓 체크인까지 완료하고 아침으로는 전날 밤에 산 우유를 하나 조졌다..
사실 출발 3일전부터 몸살에 이것저것 몸이 안좋은 환자였던 나는 .. 출발 당일 아침에도
역시나 계속 속이 안좋았고 고체로 된 것은 먹기 힘든 지경이었기에
속을 달랠건 이 우유 하나 밖에없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마실 수 있는 우유래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내가.. 호기심에 하나 구매한건데
이렇게 고마운 존재가 될줄은 몰랐다.
이름 그대로 정말 소화가 잘되는 우유였음.
우유만 마시면 바로 속뒤집어지는 인간이엇는데 이 우유는 정말 너무 좋았다.
그렇게 우유마시며 기다리다가 토스로 환전해둔 엔화를 수령하기 위해 하나은행에 갔는데 줄이 장난아니었다..
6시 55분까지 가야하는데 6시 오픈.. 게다가 줄도 김..
아마 토스 우대율 100%때문에 다들 토스로 환전한 모양이었다.
음..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냥 다시 원래 이용하던 신한은행에서 환전 하기로했다.
신한은행에서 환전하면 ATM으로도 뽑을 수 있으니까는.. 담엔 .. 꼭 신한은행..
그래도 줄이 생각보다 쭉쭉 줄어서 금방 수령할 수 있었음.!
이것말고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말이 너무 길어지니까 패스함
어두울때 뱅기 타서 해뜨는것까지 봤고
나는 2시간내내 좌석이 발로 차여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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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생끝에 도착한 주부국제공항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을줄 알고 캐리어도 기내로 가져가고 뱅기 내려서도 빨리빨리 걸어갔는데
전~혀 사람이 오히려 이렇게 없어도되나?싶을 정도로 한산했다.
덕분에 입국심사도 빨리 끝내고 나올 수 있었고 스이카가 있어서 스이카 충전&뮤티켓만 구매해서 바로 들어감
나는 스이카가 있었기 때문에 올때갈때 다 그냥 지정석만 타고 다녔다.
입석 끊으면 또 귀찮기도하구.. 그리고 지정석이니까 창가자리 고를 수 있는게 너무 좋았음.
근데 좀 항상 스이카만 찍고 슉 가다가 티켓을 사야하니까는 좀 헤맸음 ㅠ 정말 이게 일본여행하면서 첫 티켓발권이었다.
좌석은 21인치 캐리어가 하나 들어가고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정도로 쾌적하고 좋았음.
그리고 좌석마다 티켓 홀더가 있다.
티켓검사를 필수로 하기 때문에 저기에 꽂아두면 티켓 확인하시는 분도 나도 편하게 갈 수 있음!
이때까지는 정말로 날씨도 좋고 여행도 순조로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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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까지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호텔 !
내가 예약한 곳은 호텔 선루트 플라자 나고야인데 가격대비 괜찮았음.
나고야역에서는 걸어서 10분정도..?
코인라커는 다 찼을게 분명하고 그 좁은 쟈샵에 캐리어를 끌고갈순 없으니 먼저 들렸다.
체크인 시간전에 도착한거고 빨리 쟈니스샵을 가야했기 때문에 짐만 맡기고 나왔는데
외관은 그닥이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다.
아래는 나중에 체크인하고 찍은 사진들
생각보다 좁다는 평이 많던데 나는 캐리어가 작아서 그런건지 그냥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지
캐리어 펼쳐둘 공간도 있고 꽤 괜찮다는 느낌이었다. 객실마다 와이파이도 따로 있는것 같았음.
1층에 편의점도 있고 위치도, 서비스도, 접근성도 다 좋았다.
* 다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물은 없으니 뭔가 컵라면을 끓여먹고 싶다던가..하다면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을 사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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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간 나고야 쟈니스샵
가기전 지하철에서 도니치에코킷푸를 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스이카를 찍어버렸다.
결국 사카에역에 들려서야 살 수 있었음..그래도 600엔 뽕을 뽑았으니까 괜찮다.
이렇게 서있었는데.. 스태프2쪽에 있는 줄까지 갔다면 금방 쟈니스샵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쟈니스샵 안에서도 또 사진 고르는 곳으로 들어가려면 줄을 서야하고... 계산을 하려면 또 줄을 서야한다..
사진 고르는 곳은 정해둔 인원수 만큼만 들여보내는건지 한적했고 아라시 코너 외에는 사진을 금방금방 고를 수 있었다.
1. 아라시 투어이기 때문에 아라시 사진을 사는 사람이 많음 = 아라시 코너에 사람이 몰림
2. 기간한정인 스테이지 코너 사진을 사야함
3. 후지가야 샵사는 판매기간이 지나도 만다라케에 금방금방 안올라옴
이 3가지 이유로 이번엔 니노랑 메모리얼 키시 샵사는 패스하고 키스마이랑 스테이지 코너만 갔다.
어차피 내년에 또 일본 갈테고 이번 투어 사진은 나온지 얼마 안됐으니까 내년 상반기까진 있을테고..
메모리얼 샵사도 내년 상반기까진 계속 있을 것 같아서 킹프리 코너도 안가봤다.
2시간동안 기다리다보니 지쳐서 그냥 빨리 레지줄에 서서 계산하고 나오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고
나는 정말로 너무 힘들었다. 안그래도 환자였는데 일본 오자마자 밥도 못먹고 2시간동안 줄서잇었음;;
그렇게 또 1시간동안 레지줄에 서있었고 겨우 3시간만에 샵사 20장을 사고 나올 수 있었다.
스테이지 코너에서 키시랑 제시+호쿠제 사진 총 10장
사진은 나중에 호텔에 가서 찍었다.
이 날은 밥을 먹기만하면 속이 안좋아져서 식당에 갈 수도 없었음.
키스마이 코너에서 가야 사진 총 10장
사실 키미보쿠 샵사는 내년에 구매하려했는데 와타타이가 딱 보여서 그냥 한장 사부럿다 ㅠㅠ ㅠ ㅠㅠ
하.. 한 반년만 일찍 입덕할걸.. 그동안 놓친 샵사들이 너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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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샵사를 구매하고 나니까 너무 지쳐버려서 만다라케랑 타워레코드에 들렸다가 바로 숙소로 돌아갔다.
나고야 만다라케
만다라케는 사진을 여러장 밀봉해서 파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것들은 앞뒤장만 맘에 드는 사진이면 사는데
음.. 괜찮지안나? 15장에 1,100엔이엇다. 나카노브로드웨이 만다라케가고십내.. 거기는 사진 더 다양하게 많을테니까..
암튼 고를 수 있는 사진 장수가 별로 없어서 슬펐음.
이건 긴테츠팟세에 설치되어있던 니세코이 미니 전시회같은거
교복도 있었는데 그건 찍는걸 깜빡했다.
사실 저날 나는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어서 영수증도 생각 못했는데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니까 있더라구요.. 갑자기 텐션 올라가부렀읍니다.
근데 또 이렇게 한장 얻게되니 계속 모으고 싶어짐
그리고 잠깐 호텔에 들려서 저녁타임..
편의점 버터치킨카레랑 귤&유자 푸딩을 사왔다.
이게 첫 밥이었는데 먹고 또 속 안좋아져서 죽는줄 알엇다.
푸딩 먹는건 갠찮아서 돔 갔다와서 또 푸딩하나로 속 채우고 자버렸음.
마침 티비에서 역전재판 애니 틀어주길래 그거 보면서 먹었다.
보면 볼수록 이상한 애니였음.
게임으로 할땐 괜찮았는데 게임으로 보던 화면을 애니로 보여주니가 정말 이상햇따.
글구 귤&유자 푸딩은 맛이 업섯다 !
그렇게 좀 쉬다가 6시에 콘굿즈를 사러 나왔다.
글애.. 사실 이 여행의 본래 목적은 5X20 투어 굿즈 사오기!!
스테이지 샵사만 아니었음 아마 오전중에 바로 돔가서 굿즈를 사왔을텐데
하필 스테이지 샵사가 기간한정이라 ㅠㅠㅠㅠ ㅠ 공연시간에 가게됐음.
이건 나고야돔마에야다에서 내리면서 캡쳐한 굿즈앱 화면
초반에 촛불들어온다는 말이 돌았었는데 이 화면보면서 거짓말이엇군.. 이 구씹쟁이들..
하면서 굿즈 주문 화면으로 들어갔다.
캐리어도 작고 나는 포스터나 클파같은건 제대로 보관못해서 안사기 때문에 이정도만 구매했다.
펜라는 사실 살 계획 없었고 언타 펜라 우려먹기식이라 구리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돔에 도착하니 뭔가..뭔가 사야할것같은 그런 마음이 들어서 사버렸다.
사고보니 제일 맘에 들어보렷음..
글고 기대했는데 막상 까보니 딱히 별 생각 안드는건 카루타
마테는 뺄까말까 고민하다가 걍 샀는데 꽤 맘에 들었다.
챰은 교환할것/지인이 부탁한 것까지 총 5개 구매했다.
사실 챰이 맘에 들면 줄한번 더사서 한개 더 구매할까? 생각했는데
음..생각보다 미묘했음.
첨에 뜬 사진에는 색이 예뻐보였는데 실제로보니 금색챰에 노랑색 반투명 에폭시 부어둔거라 미묘했다.
그래서 그냥 내 몫으로는 한개만 남기기로 함.
쓸 수 있는 굿즈는 써버리자 주의라서 집으로 돌아가서 언타 넥스트랩에 함 달아봤다.
글두 노랑끼리 모여있으니 몬가 좀 귀여운 느낌 ? ???
지금은 다시 분리해서 넣어놨는데 챰에는 나중에 노랑 리본 만들어서 붙혀줄 생각임
글구 노랑테마 폰케이스 만들어서 달아야지 ..~
콘서트는 애초에 볼 생각이 없었기 땜에 돔 앞에서 사진만 한장 박고 왔다.
오브제는 어딨었는지 못찾겠어서 그냥 왔음. 그건 쫌 아쉽다 ㅠ
암튼 돔 앞에서 펜라들고 사진 찍으니까 뽕이 엄청 차버렸다.
최근 좀 별거 아닌걸로도 싸불하고 난리나고 그래서 트위터나 커뮤니티나 팬덤덕질 너무 지쳐서
혼덕질하고 좀 완덕한 느낌으로 있었는데 이렇게 돔 앞에서 사진 찌긍니가 진자 너무 눈물나도록 뽕이 가득 차버렸음.
글고 덕분에 펜라가 가장 맘에 드는 굿즈가 되어부럿다.
구리다고 해서 미안헤.. 그치만.. 언타 재탕인건 맞는것 같다. 로고도 10주년 재탕이고...
제이스톰.. 일 좀 하면서 돈 벌었으면 좋겠어 증말로..
이거는 이온몰에서 찍은 사진 !
아라시가 한가득이라 너무 조왓다 흑윽.. . .. 본국에 서 살고십내..
그치만 일본에서 돈 버는건 싫으니가 계속 이렇게 살도록 해야겠다.
글고 사카에 돈키호테에 들렀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올만에 시야가레를 봤다.
매번 챙겨보기도 귀찮고 아라시만 나오는게 아니니까 자주 안보게되는데
올만에 토욜 1박이라 시간맞춰서 봤다.
올만에 보니가 잼나더라구요 ㅠ 글고 게스트로 나오신 배우 중 남자배우가...
전에 뭐때문이었는지 내가 잠깐 파다가 그만뒀던 배우였음 .. 그래서 좀 많이 반가웠다.
포장 패키지가 노랑색이라서 산 초콜렛이랑 퇵끼곰이랑 니노 미니우치와 !
퇵끼곰은 계속 가방안에 갖혀있다가 드디어 나왓다.!
그리고 이 이후에 바로 캐리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거는 ㅋㅋㅋ 쟈샵에서 줄 서있을때 본 니노&아이바 코스러들이 이때 의상을 입고있었어서..
카루타에서 발견하고는 앗! 하면서 찍은 것..
이건 돈키호테에서 산 나베큐브랑 우마이봉 콘포타쥬맛!
어디에선가 나베큐브를 보고 꽂혀서 이건 절대로 사야해!!하고 한달전쯤부터 생각하고 있엇기 땜에
찾아내서 두봉지 사왔다. 한봉지당 8개씩 들어있고 친구들한테 한번 해먹어보라고 1개씩 줄 예정..
우마이봉은 내가 처음 일본 가기 시작했을때부터 엄마랑 동생이 사오라고 하던건데
귀찮아서 스루하고 있다가 이번에 사게 되엇 따 ! 그렇다 나고야는 정말 할게 업엇다.
우리집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고 .. 타이삐가 좋아하는 과자이기도하고..
겸사겸사 사왔음. 아마 내일쯤이면 집에서 다 사라질것같다.
의미업는 딸기 푸딩, 딸기우유 맛이 난다.
숙소에 도착해서야 바깥바람을 쐬게 된 촛코리상..
딥디 사진 찍을대 힘들어서 같이 찍을 생각을 못헷다.
16일 ! 출국수속 후 면세점에서 구매한 마네키네코.
엄마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신한테는 고양이상이 잘맞는다 하였으니 사오라해서 샀다.
귀엽고 금색이고 귀여워서 이걸루 샀다.
지금 거실에 놓여져있는데 정말 너무 귀엽다.
의미없는 사진
도니치에코킷푸랑 나고야역->공항행 뮤티켓..
정말.. 여기다가 다 쓰진 않앗지만.. 너무 뭔가.. 예상치못한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힘든 여행이엇다.
다시는 나고야 오고싶지않지만. .. 다음 투어때 또 올거같은 그런.. 예감도 들고..응..
마지막은 흐릿한 촛코리상...
글쓰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쓸게 업으니 이만 줄입니다...
글고 정말 마지막으로 여러분 섹시존 싱글 사주세요..저는 딱히 섹시존담은 아닌데
키시랑 타이삐 파기 시작하면서 자주보게되고 그러니가는 몬가 .. 몬가 사야겟다싶어서 사게댔음.
시리얼 코드는.. ..싱글을 후라게날 배대지에서 받긴 했는데 12일날 배송비 결제를 해부러서 못쓰는 그것이 되엇읍니다.
넘 슬픈 일이내요. 주말에 돌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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